채권이란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차용증 써." 이것도 채권 입니다.
돈을 언제 갚을지, 이자는 얼마를 줄지, 약속을 문서로 남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가도 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도로를 만들고, 지하철을 건설하고, 교량을 놓으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국가는 개인처럼 은행에 가서 돈을 빌리는 대신 먼저 채권을 발행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 "돈을 빌려주시면 매년 이자를 드리겠습니다."
📌 "10년 뒤에는 원금도 돌려드리겠습니다."
이 약속을 적어 놓은 것이 바로 국채입니다.
투자자는 국채를 구매해 정부에 돈을 빌려주고, 정부는 약속한 이자를 지급한 뒤 만기에 원금을 돌려줍니다.
기업도 공장을 짓거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을 회사채라고 합니다.
쉽게 정리하면
📌 친구가 돈을 빌리면 → 차용증
📌 정부가 돈을 빌리면 → 국채
📌 기업이 돈을 빌리면 → 회사채
📌 은행이 돈을 빌리면 → 금융채
채권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매우 단순합니다.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약속 증서"
그것이 바로 채권입니다.
📌 차용증의 국가 버전이 국채, 기업 버전이 회사채입니다.
채권의 종류
🏛️ 국채
→ 국가에 돈을 빌려줌
🏢 회사채
→ 기업에 돈을 빌려줌
🏦 금융채
→ 은행에 돈을 빌려줌
🏙️ 지방채
→ 지방자치단체에 돈을 빌려줌
⚡ 특수채
→ 공기업에 돈을 빌려줌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가격 변동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금리 상승 → 채권 가격 하락
📉 금리 하락 → 채권 가격 상승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새로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기존에 발행된 낮은 금리의 채권 가치는 떨어져 가격이 하락합니다. 반대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기존 채권의 상대적 가치가 높아져 가격이 상승합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며, 특히 만기가 긴 채권일수록 가격 변동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한 장기채는 금리가 1% 상승할 경우 90만원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단기채는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